포항 지속가능발전協 우창동위원회
기금 100만원 주민센터에 기탁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우창동위원회(위원장 김지현)가 최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100만원을 우창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사진>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회원들이 직접 판매 자원봉사를 하며 친환경세제, 캘리 감성시집, 액세서리, 패션잡화, 생활용품, 먹을거리 등 주민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한 수익이다.

우창동위원회가 주관하고 우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후원하는 `행복은 덤 나누는 프리마켓`이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우창동 실개천 주변에서 열리고 있다.

김지현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매월 성황리에 열리는 프리마켓을 확대해 앞으로는 우창동에 소재한 초·중·고 학생들의 의류, 도서류, 중고생활용품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교환할 수 있는 벼룩시장을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상호 우창동장은 “작은 수익금을 모아 이렇게 큰 성금으로 기탁해준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우창동위원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프리마켓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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