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사회 상주·문경지부 현판 전달

▲ 대한미용사회 상주지부와 문경지부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의 `초록 나눔 펌 프로젝트`에 참여를 약속한 가운데, 상주지부에서 나눔 가게 현판식이 열렸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제공
대한미용사회 상주지부(지부장 정영옥)와 문경지부(지부장 정태랑)가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창연)의 저소득층 아동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어린이재단은 최근 `초록 나눔 펌 프로젝트`를 약속한 상주지부와 문경지부를 찾아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대한미용사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협약을 통해 진행하는 후원 사업이다. 중앙회에 소속된 전국 미용인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과 기부 확산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현재 중앙회에 소속된 미용업소는 13만8천곳으로, 면허 소지 미용인이 전국에 100만 명에 달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미용인들은 지역의 소외 아동과 1대 1로 결연을 맺고 아동의 생계비와 학습비·의료비·주거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미용실은 `나눔 가게` 현판을 걸고 후원 관련 안내물도 비치해 손님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대한미용사회 중앙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상주지부 정영옥 지부장은 “초록 나눔 펌 프로젝트를 일선에서 준비하고 진행했던 입장에서 본격적인 진행을 바라보고 경북 1호로 참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지역 저소득층 아동이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아동들처럼 자신의 새로운 재능과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앙회 이사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문경지부 정태랑 지부장은 “상주와 문경을 시작으로 경북 곳곳에 초록 나눔 펌 프로젝트가 퍼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