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올해 119억원을 투입해 상습 정체구간 해소와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나선다.

안동시는 도심구간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시가지 간선도로와 소방도로를 개설 중이다.

출·퇴근 시간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는 금명로 일대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조성 중인 안기~안막간 도로개설 공사의 경우, 터널공사 등 주요 공정을 완료했다. 이어 부대시설 등이 마무리되는 내달 중 개통될 예정이다.

시는 정상교차로 일대의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정하대로 개설공사를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또 옥동3주공~송하지구대간 도로개설 공사 설계를 마무리하고 곧 착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용정교 확장 및 시민운동장 우회도로 개설공사의 경우 연내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중이다. 이밖에도 시는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소방도로 확충을 위해 올해 11개 노선 2.4㎞에 대해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도로개설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민원 해소와 함께 도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명 안동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기반시설(도로)을 확충해 시민편익 증대와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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