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상의 지원사업 약정
국비 8천553만원 지원 받아
회계·사무 실무자 양성키로

▲ 상주시와 상주상공회의소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와 상주상공회의소는 최근 고용노동부 영주지청에서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된 이 사업은 경력단절 및 취약계층여성을 회계·사무 실무자로 양성하는 사업이며, 국비 8천553만원이 지원된다.

전국 지자체간 공모 경쟁이 치열했지만, 상주시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훈련 지원사업에 선정돼 일자리창출 선도 지자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경력단절여성·취약계층여성 회계·사무 실무자 양성사업`은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과 사회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현장실무 중심의 직업훈련을 하게 된다.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회계·사무 실무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 일자리 수요와 경영활동 지원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상주상공회의소에서는 사업 시행 전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인력수요를 파악하고, 회계사, 세무사, 대학교수 등 전문분야 강사진을 구성한 후 맞춤형 교육을 통해 80%의 취업률을 목표로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 모집 인원은 25명이며, 접수 및 면접기간은 4월 3일까지인데 모든 절차는 상주상공회의소에서 이뤄진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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