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경찰서는 봄철 농번기를 맞아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 방범용 CCTV를 대여하는 자체 시책을 실시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CTV 대여 시책은 범죄 취약지 주변 불안감이 높은 주민들이 인근 파출소에 CCTV 대여를 신청하면 경찰서에서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설치한다.

일정기간이 지난 뒤 다시 회수하는 제도로 올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CCTV 대여를 이용한 주민은 “집을 비우는 동안 마치 경찰관이 24시간 집을 지켜주는 것 같아 든든하다”고 말했다.

청송경찰서는 “상대적으로 방범용 시설이 적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예방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