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허복<사진>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14일 구미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코트라 구미지사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허 예비후보는 “올해 구미산단의 수출 전망은 녹록치 않은 대내외 변수에도 다행히 비교적 밝은 편이지만 대내외 변수에 취약한 경제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해외마케팅 능력을 올려야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수출 및 해외시장 개척 지원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구미지사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꼭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구미지역 수출업체의 20%가 애로사항으로 해외마케팅 등 수출전문가 부족을 꼽을 정도이고, 해당업체 70% 이상이 코트라를 이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면서 “코트라 주요사업을 통해 기존 수출기업의 마케팅 강화는 물론, 신규수출 지원 및 해외진출과 시장정보 획득, 해외무역관을 통한 통역서비스 등 구미산단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기본법은 중소기업청장이 지역사정을 감안해 지방중소기업청에 수출지원기관의 직원이 합동 근무하는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를 둘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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