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제방·시설물 붕괴 등

▲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홍보하는 현수막. /문경소방서제공
【문경】 문경소방서는 해빙기 기간 기온 상승으로 땅 속 수분이 녹아 옹벽 등 시설물 붕괴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23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긴급구조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책의 주요 내용은 △하천, 저수지 등 해빙기 위험지역 안전순찰 실시 △빙상사고 위험 지역 간이구조장비 점검과 정비 △인명구조훈련 및 긴급구조 대응태세 확립 등이다.

이진우 소방서장은 “겨울과 봄 사이 해빙기 기간은 온도 상승으로 지반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토사 붕괴, 건물 균열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다”며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건물 붕괴, 지반침하 등 위험 요소를 발견할 경우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119로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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