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사 부설 대구불교대학 금강경 강좌

0…조계종 대구 팔공총림 동화사 부설 대구불교대학은 보현사 회주 자광스님을 초청해 금강경 특별강좌를 펼친다.

대구불교대학은 동화사 직할포교당인 보현사 보광명홀에서 지난 7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와 저녁 7시 두차례씩 모두 15회에 걸쳐 금강경 강좌를 마련한다.

자광 스님은 입재법문에서 “바로 지금 이 순간의 `생각`과 `마음`을 바로잡는 것이 진실한 성품을 찾고, 올바른 불교공부의 첫 걸음”이라며, “금강경을 함께 배우며, 깨끗한 법을 닦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자광스님은 이번 강좌를 통해 대승 불교 최고의 경전인 금강경의 핵심 내용을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천주교,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 관람

0…천주교 대구대교구청 문화홍보국은 15일 오후 7시 30분 대구 CGV 아카데미 7관에서 교구 내 신자 150명을 대상으로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 단체 관람을 실시한다.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40여 년간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을 베푼 마리안느 스퇴거와 마가렛 피사렉, 두 수녀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기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간호학교를 졸업한 직후인 1962년과 1966년 낯선 한국으로 건너왔다. 한센인 구호단체인 다미안 재단을 통해 한국에 파견됐던 두 간호사는 그 후 43년과 40년 동안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 머물며 한국 한센인들을 위해 청춘을 고스란히 바쳤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는 나이 든 자신들이 소록도에 부담을 줄 수 있음을 염려해 2005년 11월 22일 편지 한 장만 남긴 채 고향인 오스트리아로 돌아갔다.

◆포항중앙교회 `예수 그리스도` 강좌 개강

0…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내 삶의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제로 9주과정의 강좌를 개강한다.

공국표, 조영광, 배창호, 유창재, 허성일, 김명수, 안병윤, 김태훈, 김수현 목사 등 9명의 부목사는 `그리스도의 성육신`, `그리스께서 행하신 기적`, `그리스도의 이름과 직분`, `그리스도의 기도`, `그리스도의 성경읽기`, `그리스도의 받은 시험`. `그리스도의 감정`, `그리스도의 변화`, `그리스도의 낮아지심과 높아지심` 등의 주제로 특강한다.

손병렬 목사는 “올해 첫 번째 진행되는 수요신앙강좌를 통해 예수님을 더욱 깊이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인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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