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경북대 산학협력단
26일까지 24개 업체

대구시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혁신적인 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지역 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자금조달과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크라우드 펀딩 사업`의 참여 희망 기업을 오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 사업은 대중을 뜻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 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을 조합한 용어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말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장 소재지가 대구지역인, 창업 7년 이내의 중소벤처기업으로 총 24개 업체 이내를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고 3천만원의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자금이 지원되며, 국내·외 펀딩 플랫폼(와디즈, 킥스타터, 인디고고) 런칭, 기업홍보 영상 제작, 크라우드 펀딩 페이지 제작, 투자자 모집 마케팅 및 언론 홍보 등 펀딩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도 지원받는다.

김태운 대구시 창업진흥과장은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기업의 자금조달 문제를 해결함과 아울러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 내 우수 중소벤처 기업 발굴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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