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주주총회서
최두환 사장 연임 등
새로운 이사진 구성

▲ 최두환 사장, 안현실 사외이사, 한성희 비상무이사, 이창복 사내이사, 김주현 상임감사

포스코ICT(대표 최두환)가 12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했다.

포스코ICT는 이번 주총을 통해 현 최두환 대표이사 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최사장은 포스코 그룹차원의 스마트화를 주도해 본원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Smart X` 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지난해 수주액이 1조원을 넘어서는 등 매출과 영업이익에서도 10%대의 고른 성장을 거둔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전문위원을 사외이사로, 한성희 포스코 경영지원센터장(부사장)을 비상무이사, 이창복 대외사업실장(상무)을 사내이사, 김주현 포스메이트 전 감사를 상임감사로 각각 새로 선임했다.

포스코ICT는 IoT, Big Data, AI, Blockchain 등 스마트기술을 다양한 산업현장에 접목하는 `Smart X` 사업을 강화해 국내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Smart Factory 사업은 올해 포스코 제철소 전체 공정으로 확대하고, 포스코의 사례를 국내외 시장으로 본격적으로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GE를 비롯한 선진기업과의 협력도 본격화한다. 포스코ICT는 지난달 12일 GE와 MOU를 체결, 포스코 그룹의 플랫폼인 `PosFrame`과 GE의 Smart Factory 솔루션인 `APM`(설비자산 성과관리 솔루션)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사업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사업개발실을 통해 Smart Management, Market Network, BlockChain 등을 새롭게 추진해 다양한 산업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Smart X` 솔루션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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