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제 교육장으로도, 여성이 울릉교육장을 맡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공모제 교육장의 임기는 2년이다.
반 교육장은 경북대 교육대학원 가정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3년 군위여중 교사로 교육계에 발을 디딘 뒤 경북도교육연수원 연구사, 경북생활과학고 교감, 금성여자상업고등학교, 송정여자중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지난 1994년부터 3년간은 울릉중학교에 근무하기도 했다.
반성의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울릉도의 열악한 지역 여건에서 올 수 있는 교육 격차를 개인별 맞춤형 지도 등을 통해 해소하겠다”고 강조하며 “독도를 지키고 품은 울릉인의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며 미래의 꿈을 키우는 보물섬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