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보수후보와 단일화도 관심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경북도교육감 선거 후보에 출마한 권전탁, 임종식 후보의 단일화 여론조사결과, 임종식<사진> 후보로 단일화가 이루어졌다.

11일 두 후보측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주 7일부터 3일간 경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6명의 후보를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임 후보가 권 후보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선거법상 권전탁, 임종식 후보 2명에 대해서만 여론조사를 하는 것은 위법이라, 예비후보 등록을 한 6명 전부를 상대로 조사가 진행됐다. 여론조사기관은 서울의 모 업체로 1곳이다.

이들은 12일 오전 경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일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임종식 후보는 앞으로 도 교육감에 출마한 이경희, 안상섭, 김정수 후보를 상대로 한 단일화도 시도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영우 현 교육감이 3선으로 퇴진함에 따라 보수진영에서 5명, 진보진영에서 1명 등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도 교육감 선거운동을 준비중이다. 보수진영에서는 후보들이 난립하면서 후보단일화 요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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