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자유한국당 이철우(김천·사진) 의원은 11일 “정부가 나서서 허술한 통상조직과 통상정책 전반의 재정비를 서둘러 지진으로 실의에 빠진 포항시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 주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공약 점검 회의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 철강에 대한 25% 관세 부과 결정과 관련, “이제 트럼프의 선제 공격으로 `총성없는 무역전쟁`이 시작됐다”며 “지난해 11월 발생한 지진으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경제에 또다시 한파가 닥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미국의 통상 공세를 통상 차원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형남기자

    박형남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