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정유미 주연 첫회 4.3%

▲ tvN `라이브`포스터. /tvN 제공
노희경 작가의 신작이자 이광수, 정유미가 출연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tvN 주말극 `라이브`가 첫회에서 4%를 넘겼다.

11일 tvN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송한 `라이브` 1회 시청률은 4.3%(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를 기록했다. 전작인 `화유기` 최종회 시청률은 6.9%였다.

첫회에서는 매번 취업의 문턱에서 좌절하다 경찰이 되기로 다짐한 한정오(정유미 분)와 염상수(이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어렵게 경찰 시험에 합격했지만, 중앙경찰학교에서 고난도 훈련과 또 마주했다.

첫회 방송 후에는 취업난과 취업시장에서의 남녀차별, 순진한 사람들을 등치는 다단계 업체, 그리고 이 시대 청춘들의 생활고까지 바로 우리 옆에 있는 현실을 실감 나게 그렸다는 평이 이어졌다.

늘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그려온 노희경 작가가 이번에는 사회적인 메시지까지 더하면서 앞으로의 내용이 더 기대된다는 반응도 많았다.

그러나 너무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담은 탓에 드라마로 보기에는 불편했다는 목소리도 일부 있었다.

한편, 이날 종영을 앞둔 KBS 2TV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은 38.1%, 2회 연속 방송한 SBS TV 토요극 `착한 마녀전`은 7.4%-8.3%, 8.0%-8.6$, MBC TV 토요극 `데릴남편 오작두`는 9.0%, 13.0%의 시청률을 보였다.

JTBC 금토극 `미스티`는 6.612%, TV조선 주말극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1.920%, OCN 주말극 `작은 신의 아이들`은 2.2%(유료플랫폼)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