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광림(안동·사진) 의원은 8일 제110회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이번 여성의 날은 최근 우리 사회 각지에서 활발하게 진행되는 `미투 운동`과 맞물려 더욱 뜻이 깊다”며 “어렵게 목소리를 낸 모든 분들의 용기에 진심어린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경북 여성의 월평균 임금은 남성의 55.4%에 불과하며, 여성 근로자의 3분의 1은 전화응대 등 서비스업과 단순노무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현재 우리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온 `미투 운동`이 폭로에 그치지 않고, 고용평등 등 실제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월 “여성인재 육성을 선도하는 경북을 만들겠다”며 △여성인재 아카데미 설립 △농어촌 여성리더 양성 △성인지예산 전문가 육성 △남성 육아휴직 확대 등 일-가정 양립 확산 △여성정책담당부서 강화 등을 공약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