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시 감포읍 감포1리가 경북도의`2018 살기좋은 안전마을 만들기`공모사업에 선정됐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주민공동체가 자발적으로 위험지역 예찰, 안전교육과 훈련 등 생활안전 활동을 실시하고 행정기관은 재난안전 확보를 위해 위험요인 정비 등 안전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주민주도형 안전개선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마을은 해안을 중심으로 마을민가가 밀집된 지역으로 해일 피해 우려가 높고 방파제 낚시객의 안전사고와 협소한 마을 보행로로 인해 실족사고가 빈번이 발생하는 등의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대책이 절실한 마을이다.

시는 공모선정으로 도비 2억5천만원을 포함해 총 5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안전어플리케이션 개발, 안전거리 조성, 방파제 안전대책, 지능형 CCTV 및 가로등 설치, 배수로 및 마을안길 확장 등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을 개발해 안전 위험요소를 개선하고 주민 안전교육과 역량강화사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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