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9일 서울서 개최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9일 오후 2시부터 서울디지털단지 키콕스벤처센터 대회의실에서 구조고도화사업 민간대행사업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디지털, 남동, 반월시화, 구미 등 국가산단과 대구성서, 부산신평장림 등 20개 산단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추진 취지와 민간대행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안내와 건설사, 시행사, 금융권 등 민간사업자의 참여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혁신과 현대화`를 주제로 산단 노후화에 따른 성장잠재력 저하를 극복할 기회를 만들고, 민간사업자에게 규제 완화를 통한 참여의 유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토지이용규제에 대한 용도구역 변경 허용, 복합구역(산업과 지원기능 복합이용구역) 등의 제도 설명과 민간사업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와 민간투자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행정 인·허가 지원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설명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입주기업 등 민간사업자에게 `1대 1 매칭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민간대행사업자 모집은 연간 분기별로 전국적으로 진행하며, 1/4분기 공모 접수는 오는 4월 5일까지 진행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4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