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장학회, 내달 27일까지 접수
初~대학생에 2억7천만원 전달
초·중·고 특기장학생 10명 늘려

【문경】 (재)문경시장학회는 최근 지역 인재들의 학습의욕 고취를 위해 진학우수, 성적우수 및 특기장학생 등 222명의 문경사랑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장학생 선발공고는 9일부터고 서류 접수기간은 3월 29일부터 4월 27일까지다. 초·중·고등학생은 해당 학교를 통해 접수하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하며 대학생은 문경시장학회(문경시청 총무과 평생교육담당)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초·중·고등학교 특기장학생 선발인원을 5명에서 15명으로 늘리고 초·중학생의 경우 다자녀, 다문화, 저소득가정의 자녀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희망장학금 수혜 범위도 `타지역에서 관내 특성화 고등학교로 진학해 장학금 지원 신청일 현재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까지로 넓혀 작년에 비해 19명 늘어난 60명을, 대학교 진학우수 장학생은 수능 미응시자를 포함 총 15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수혜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장학금은 초등학생 15명 각 30만원, 중학생 44명 각 50만원, 고등학생 106명 각 100만원, 대학생 57명에게는 200만원에서 300만원 등 전년대비 4천600만 원 증액된 총 2억7천95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부모(또는 보호자)가 문경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문경시 소재 학교, 대학생의 경우 국내 소재 대학교 신입생 및 재학생이어야 한다.

선정 결과는 5월 23일 초·중·고등학생은 각 학교로, 대학생은 개별적으로 통지하고 6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역대학(문경대학) 장학생은 1학기 성적으로 하반기에 별도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 공고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 홈페이지(https://www.gbmg.go.kr/main.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