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총 3개 구간

【칠곡】 칠곡군은 오는 9일부터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칠곡군립도서관과 왜관3산업단지 등에 `농어촌버스` 노선을 연장해서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연장 구간은 총 3개 노선이다.

먼저 왜관에서 대구 문양역을 운행하는 50번과 51번 버스의 경우 칠곡군립도서관을 경유해서 1일 2회씩 연장 운행한다.

이 노선의 경우 최근 아파트 건립 등 주거지로 변모 중인 달오마을 주민과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또 왜관3산업단지 근로자의 회사 통근을 위해 왜관에서 왜관1,2산업단지 구간을 운행하는 21번 버스를 낙산2리를 거쳐 왜관3산업단지까지 연장해서 1일 5회씩 운행한다.

마지막으로 석적읍 도개리에서 구 석적읍사무소까지 운행하는 31번 버스의 경우 행정타운 조성과 효성해링턴 아파트 등 건립으로 인구가 급증 중인 남율택지구획지구를 거쳐 석적농협 본점까지 3.5㎞ 연장해서 1일 2회씩 운행을 한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 2010년부터 버스정보시스템을 도입해 버스 노선과 시간표, 운행상황을 버스정류장에서 대기 중인 이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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