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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술 `골든타임` 놓치지 않는다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에스포항병원 응급실
전준혁기자  |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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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3.06   게재일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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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포항병원 의료팀이 응급뇌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 제공
 

#사례1. 지난해 11월, 포항의 한 공단에서 근무하는 50대 직장인 김모씨는 취미생활로 즐기는 조기 축구를 마치고 샤워 후 탈의실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쓰러졌다. 팔과 다리에 힘이 빠져 쓰러진 후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었다는 김씨는 발견한 동료의 신고로 급히 응급실로 실려갔다. 즉시 검사에 들어간 김씨는 의사로부터 뇌출혈이라는 진단을 받고 곧바로 응급수술에 들어갔으며, 현재는 회복기간을 마무리 짓고 직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응급 뇌수술 가능한
지역유일 뇌혈관 전문병원검사부터 수술실 입실까지
1시간 내에 신속 완료


응급 심장수술까지 가능해
심혈관 질환도 언제든 대처



365일 24시간 전문의 진료체제를 갖춘 에스포항병원(원장 김문철)이 지역에서 뇌졸중을 가장 빨리 치료할 수 있는 `응급실`을 운영하며 지역 보건에 공헌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원장 김문철)은 환자가 응급실을 방문하면 긴급한 경우 1시간 내에 검사부터 수술실 입실까지 가능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뇌출혈이나 뇌경색 등의 뇌혈관질환은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심각한 뇌손상 후유증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으로 전문의의 빠른 진단 및 수술이 필수다. 이에 응급 뇌수술이 가능한 에스포항병원이 특히 주목받고 있는 것.

에스포항병원이 응급 진료 및 수술이 가능한 이유는 응급실에 뇌혈관 질환과 척추 질환의 진료 및 수술이 가능한 10여명의 신경외과·신경과 전문의가 팀을 이뤄 매일 대기하고 직접 진료하기 때문이다. 이는 일반 대학병원이 응급실에서 4~5단계의 의사를 거쳐야 비로소 신경외과 전문의를 만날 수 있는 것에 비하면 획기적이다.

경험면에서도 에스포항병원은 독보적이다. 에스포항병원은 지난해 응급뇌수술을 140례 이상 실하는 등 대도시 대형병원 수준으로 긴급 수술을 해내고 있다. 경북 최다수 신경외과 전문의가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어 포항뿐 아니라 경북 동해안 지역민들이 머리가 아프면 언제든 누구라도 응급실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지난달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7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최종 A등급을 받았다. 이는 응급실의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공공성 등의 항목을 평가한 결과로 에스포항병원은 응급실의 기능과 응급진료의 질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질 관리 체계를 정착하고자 하는 보건복지부의 취지에 적합했다는 평이다.

이 외에도 에스포항병원 응급실은 응급 뇌수술뿐 아니라 응급 심장수술까지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심장센터에 심장내과 전문의를 지난해 새로 영입해 응급실에서 언제든 심혈관 질환 진료와 치료가 가능하며, 최근 심장내과 전문의를 추가로 영입해 뇌혈관과 연결된 심혈관 질환도 언제든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처음 몇몇 의사들과 병원을 만들면서 다짐했던 것이 `사회적으로 안전해질 수 있는,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병원을 만들자`였다”며 “지역민들이 뇌혈관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과 같은 긴급을 요하는 질환에 걸리면 믿고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병원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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