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소비자만족지수` 1위 선정

▲ 6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에 선정된 안동사과.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 특산품인 안동사과와 안동산약(마)이 6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소비자만족지수 조사는 전국 총 220개 부문에 400개 기업과 110개 지자체가 참가한 가운데 국내 20세 이상 성인 3천19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소비자만족지수는 대한민국의 소비자 특성을 살려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충성도, 인지도, 이미지, 만족도, 신뢰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올해 소비자만족지수 조사 결과, 안동사과와 안동산약(마)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부문 1위로 선정됐다.

안동사과는 2007년과 2013년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국내 대표사과로 인정받았다. 또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관리, 과원 갱신사업, 산지유통시설 확충사업을 통해 규모화와 품질 규격화로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안동관을 설치해 홍콩과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안동은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와 물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큰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산약재배 최적지로 손꼽힌다.

▲ 6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에 선정된 안동산약. /안동시 제공
▲ 6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에 선정된 안동산약. /안동시 제공

안동지역 886농가(503㏊)에서 6천758t이 생산되는 안동산약은 분말, 음료, 차 등 100종류의 가공품으로 만들어져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0여 개 국에 수출된다. 안동산약은 2005년 전국 최초의 농산물 특구1호로 지정됐으며, 2009년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했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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