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폐렴구균은 폐렴의 주요 원인이 되는 균으로 초기에는 감기 정도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특히 고령자나 심장병·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자가 감염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예전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보건소로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전준혁기자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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