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비해 1%대 올라

대구·경북의 소비자물가가 1%대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각각 1.5%와 1.4% 상승했다. 지난 1월보다는 각각 0.8% 상승하면서 여전히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상품의 경우 대구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경북은 1.5% 각각 상승했다. 생활 물가는 대구와 경북이 1.5%씩 각각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대구와 경북 신선 채소는 한 달 새 대구 16.5%, 경북 18.1%로 대폭 오르면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대구 3.0%와 경북 3.5% 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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