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케어 등 13개 분야
723명 선발 11월까지 활동

【예천】 예천군은 최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2018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장 및 참여자 등 7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발대식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여자 대표가 안전하게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선언문을 낭독하고 예천경찰서의 교통안전교육, 경상북도치매광역센터의 치매건강교육,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학대예방 및 인권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현준 군수는 인사말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서는 즐겁고 보람된 노후생활로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르신 모두가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회참여 활동을 활기차게 유지해 나갈 것”을 부탁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예천군과 대한노인회예천군지회, 예천군노인복지관,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협력해 활동능력이 있고 사회활동을 원하는 노인 723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공공시설봉사, 지역사회환경개선봉사, 노노케어 등 13개 사업에 배치돼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사업기간 동안 소양 및 직무교육은 물론 개별 상담을 통해 고충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사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모범적인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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