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과 한승욱 학생
창업문화 확산 기여 공로
“학교지원 바탕으로 성장”

▲ 금오공과대학교 한승욱(기계공학과·3년·앞줄 가운데) 학생이 최근 청년층의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과대학교 한승욱(기계공학과·3년) 학생이 최근 청년층의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제7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최우수 졸업자에게 주어졌으며 전국의 415명 졸업자 가운데 6명이 선정됐다.

2016년 학생 신분으로 창업을 시작한 한승욱 학생은 현재 수중 장비 등을 제작하는 블루웨일 대표로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진흥공단(대구경북연수원)에서 운영하는 `대구경북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주, `특수부대용 수중 추진기` 시제품 제작을 통해 2017 국방과학기술대제전(국방벤처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승욱 학생은 “창업 초기 금오공대 LINC+사업단과 창업원에서 제공하는 창업 공간, 창업 특강, 멘토링, 융합형 캡스톤 디자인 등 다양한 지원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블루웨일은 금오공대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바 있다.

송광섭 금오공대 창업원장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먹거리 개발이라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은 지난달 22일, 안산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열렸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