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직장협의회 성명서 발표

【문경】 문경시공무원직장협의회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원 및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SNS를 통해 “전국에서 손에 꼽히는 낙후지역 문경” “기업은 하나도 들어오지 않고 일자리가 줄고 있다”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공무원 불친절”이라는 등 사실과 다른 주장이 유포되는 것에 관한 직협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행정의 불신이 쌓여가고 시민과 공직자간의 불신의 벽이 높아지며 그로 인해 행정의 신뢰가 무너져가고 있는 현 사태를 묵인할 수 없다는 뜻에서 개최된 회의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문경시 공직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소모적인 갈등에 대해 공직자로서 우려를 표하며, 공직자의 정당한 행정행위와 봉사행정이 왜곡돼 공직자 전체의 사기저하를 초래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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