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안정적 쌀 납품 기대

▲ 지난 26일 영양군청 군민사랑방에서 권영택 영양군수와 구성남 구가네식품 대표가 남영양농곤단지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영양군 제공
영양군(군수 권영택)이 적극적인 기업유치활동으로 누룽지 제조업체인 구가네 식품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지난 26일 영양군청 군민사랑방에서 영양군(군수 권영택)과 구가네 식품(대표 구성남)이 남영양농공단지 투자를 위한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군내 남영양농공단지에 공장이 준공되면 신규고용 20여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유기농 쌀로 고가화 전략을 펴고 있는 구가네 식품의 상품구성 취지에 따라 삼지수변공원 내 재배되고 있는 친환경 쌀의 안정적 납품처를 확보하게 돼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구가네식품은 부산광역시 사상구에서 10년째 누룽지 공장을 운영하는 업체로, 현 부산 공장에서 납품물량을 공급하기가 어려워 누룽지 제조 설비 3개 라인을 임시로 6개 라인으로 증설 검토 중 영양군의 적극적인 접촉으로 투자결정을 하게 됐다.

운영중인 공장은 부산과 경남권으로 공급을 한정하고, 남영양농공단지 입주 후 영양공장에서 전국 시장으로 납품할 계획이다.

원재료인 쌀 소비량은 약 1천825t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양군은 영양군 입주 기업 유치를 위한 집중전략으로 대한 상공회의소 DB를 분석해 전국 7천400여개의 식품제조업 중수도권 및 광역시에 소재하고 10년 이상 운영이 검증된 기업 1천107개를 선정하여 홍보 우편물을 발송, 적극적으로 기업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영양/장유수기자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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