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결처럼 현실처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의 소장품과 새롭게 추가된 신 소장품을 새롭게 구성했다.
전시회 출품작들은 제각각 다른 표현 방식과 다른 개성을 지닌 작가들의 꿈꾸는 심리상태가 표현된다. 또한 이들의 각기 다른 꿈들이 모여 또 다른 `꿈의 공간`을 연출해내고 있다. 다양한 소재와 장르로부터 느껴지는 연출뿐만 아니라 몽환적이고 화려한 색감들로부터 색다른 감흥을 전해준다.
로버트 야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석학교수, 독일의 일러스트 동화작가 요크 힐버트, 러시아 출신으로 프랑스 화단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 여류화가 라리사 누리, 신진 환경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프랑스 작가 스테판 홀트 외에도 대구와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왕성한 작업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남희 전 경북대 교수 등 9명의 회화, 사진 등 20여 점이 전시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