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민들의 기대감 속에 공사가 진행된 영주 실내수영장이 26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총공사비 156억이 투자된 영주 실내수영장은 1년4개월여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면적 3천43㎡, 연면적 5천799㎡ 규모의 복합체육시설로 완성됐다. 주요 시설은 25m×8레인, 유아풀장 등 수영장과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GX룸, 스피닝룸 등이다.

영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영주 실내수영장은 평일은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은 강습 없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평일 강습반은 아침반, 오전반, 오후반, 청소년반, 저녁반으로 각 시간대별로 초·중·상급반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6일부터 3월 3일까지 6일간 무료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영장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시설에 대한 최종 점검을 통한 기술·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해 다음달 5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시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수영강습 회원 접수를 받아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회원 등록기간을 가질 계획이며, 강습회원 600명 모집에 1천여명이 신청한 상태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1일 이용료 성인 3천500원, 학생 2천500원, 월 이용료는 성인 강습 6만5천원, 자유수영 5만5천원, 청소년 강습 5만2천원, 청소년 자유수영은 4만2천원이다.

/김세동기자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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