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합격 한재준 학생 등 8명

【울진】 (재)울진군장학재단은 최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 출향인사,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사랑 특별장학금과 재경울진경제인협의회(회장 김성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울진사랑 특별장학금은 관내 고등학교 출신 중 우수 대학교(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포항공대) 입학 예정자인 학생들에게 각 400만원씩 지급하는데, 올해는 연세대에 합격한 한재준 학생(울진고)에게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울진출신 경제인 모임인 재경울진경제인협의회에서 수도권 4년제 대학에 입학 예정인 관내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 각 1명과 학업성적이 우수한 실업계 고등학교 재학생 각 2명을 선발 총 7명에게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지역인재 육성사업에 써달라며 울진사랑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외에도 울진군과 (재)울진군장학재단은 매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0명을 선발해 2천200만원의 울진사랑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13억원의 예산으로 고등학교 학자금을 전액 지원, 실질적인 무상교육에 기여하고 있다.

또 대학생에게는 14억원의 예산으로 1인당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백년대계를 위한 지역 인재양성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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