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영유아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북스타트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영유아 시기부터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 육아지원 운동이다.

포은중앙도서관은 5~6세 유아 및 양육자 대상으로 3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 대잠도서관은 4~5세 대상으로 같은달 11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천도서관은 4~6세 대상으로 같은달 15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운영한다.

총 6주간 진행되는 북스타트는 종이접기, 마술놀이, 영어수업, 뮤직가튼 등 유아들의 신체 및 정서적 발달 단계에 맞춰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으며, 도서관별 신청접수 기간 및 방법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북스타트 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수료증 및 북스타트 꾸러미(북스타트 가방, 그림책2권, 퍼즐이나 스케치북 등)를 증정한다.

포항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영유아대상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도서관이 영유아들의 `책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고세리기자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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