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체제로 본격 전환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임명장 수여식에서 홍문표·권성동 공동위원장 및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성동, 홍준표, 홍문표.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홍문표 사무총장,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권성동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6·13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을 발족, 당을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했다. 한국당 대구·경북(TK)지역 의원들도 지방선거총괄기획단에 대거 포함됐다.

홍준표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지방선거총괄기획단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홍 의원과 권 의원을 공동 총괄기획단장으로 임명했다.

기획단은 △지방선거기획본부 △대여투쟁본부 △여론조사팀 3개의 조직으로 세분화했다. 지방선거기획본부는 김명연 당 전략기획부총장이 이끌고, 곽대훈(대구 달서갑), 추경호(대구 달성), 박대출, 전희경, 송희경, 김종석 의원과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은 지방선거기획본부 위원으로 임명됐다. 대여투쟁본부장은 윤재옥(대구 달서을) 의원이 맡았다. 위원으로는 곽상도(대구 중·남), 장석춘(구미을), 민경욱, 성일종 의원으로 구성됐다. 여론조사팀장에는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이 임명됐다.

한국당은 조만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공천심사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박형남기자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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