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 첨복단지 인프라 확충 건의

▲ 22일 이낙연(오른쪽)국무총리와 권영진(오른쪽 두번째)대구시장이 한국뇌연구원을 찾아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이낙연 총리에게 뇌 연구원 등 첨복단지 인프라 확충과 수성알파시티의 스마트시티 시범지역 선정 등 지역현안을 건의했다.

22일 이낙연 총리는 4차 산업혁명 준비 우수기관인 대구 혁신도시 내 한국뇌연구원과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지역의 4차 산업혁명 준비 현장 점검을 위해 대구를 찾았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 총리에게 한국뇌연구원 기능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첨단의료유전체연구소 건립, 수성알파시티를 하반기 지자체 제안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 해줄 것 등을 건의했다.

한국뇌연구원은 전국 유일의 뇌과학 분야 국책연구기관으로 4차산업 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차세대 기술개발을 위한 최적의 기관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또 최근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로 인한 치매 등 난치성 뇌질환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 창출을 통해 국민 건강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대구시는 그간 한국뇌연구원 1단계 건립을 위해 시비 864억 원을 투입했다.

권 시장은 올해 하반기 지자체 제안지역을 대상으로 한 국가 시범도시 선정시 비수도권 중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최적의 요건을 갖춘 대구의 수성알파시티에 대한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건의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그동안 대구는 전통적 제조업 중심의 지역산업 구조를 친환경 첨단산업중심으로 전환을 위해 5대 신성장 산업 중심으로 기반을 다져왔다”며 “올해는 첨복단지를 맞춤의료 중심의 국가 첨단의료허브로 육성하고 수성알파시티를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