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관계인 간담회 열어

【청송】 청송군은 최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송사과 소비촉진과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한 유통관계인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연간 6만t 정도의 사과를 생산하는 청송군은 전국 사과 생산량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청송사과는 농림부 선정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상(대통령상)`과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드랜드 대상`에 선정될 만큼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가 높다.

군은 최근 경기 침체 장기화와 소비심리 위축이 청송사과에도 여파를 미치고 있다는 판단에 각 분야별 유통관계인과의 간담회를 열어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군의원, 농협, 청송사과유통공사, 농업인단체 등 관련 기관 단체와 대도시 도매시장의 경매사, 산지유통인 등이 한자리에 모여 청송사과의 유통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 군수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적극 반영해 향후 청송사과 유통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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