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

이홍희 경북도의원이 21일 구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2월 21일은 4년 전 제가 구미시청에서 39여년을 근무하다 도의원으로 출마하겠다고 기자실에서 제 자신의 포부를 밝혔던 바로 그 날”이라며 “위기의 구미를 대한민국 ICT융합산업 수도로 건설하기 위해 오늘 다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한 때 대한민국의 산업수도, 수출도시로서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구미가 지금은 성장 동력을 잃고 침체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면서 “구미경제를 다시 살리고 새로운 희망의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우수 기업들과 인재들이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그런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을 섬기고 시민과 함께 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소통과 협업시장, 경제시장, 청렴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8대 핵심 공약으로 △기업인의 천국 구미 건설 △ICT융합산업 육성 △첨단기술기반의 부자농촌 △교육 및 청년 친화도시 △문화, 복지를 통한 행복도시 △지속가능한 도시기반 확충 △도시 안전망 구축 △고품격 청렴도시 실현 등을 제시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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