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교육은 집합 훈련만으로 비상소집 교육을 이수해야 했던 대원들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훈련을 내실화하고자 지난해 도입됐다.
교육대상은 민방위 5년차 이상부터 만 40세까지 대구 북구에 소속된 민방위대원 1만7천여명이다.
교육 과목은 민방위대 임무, 화생방, 응급처치, 재난대비 요령 등으로 1시간 수강하고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70점 이상이면 교육 이수가 인정된다.
단 다른지역 대원은 교육을 받을 수 없다.
교육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구청 홈페이지 또는 인터넷 검색포털에서 `민방위 사이버교육`사이트에 접속해 본인 인증 뒤 교육을 받으면 된다.
교육기간 중에는 24시간 교육사이트 접속이 가능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최근 지진·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이 중요한 시기에 사이버 교육이 시행되는 만큼 많은 대원이 참여해 재난예방과 생활민방위 정착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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