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취·창업 확대에 탄력 기대

▲ 대구가톨릭대 취·창업의 허브로 역할할 취·창업관 전경. /대구가톨릭대 제공

【경산】 대구가톨릭대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 일자리센터 운영대학에 선정돼 학생들의 취·창업 확대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학 일자리센터는 대학 내에 흩어져 있는 진로 및 취·창업 지원기능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거나 기능적으로 연계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비는 연간 2억 원으로, 정부가 50%를 부담하고 선정대학과 지자체가 50%를 각각 부담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최대 5년이다. 대구가톨릭대 사업에는 경북도와 경산시가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가톨릭대는 맞춤형 진로설계 및 커리어 개발을 통한 성공취업 프로젝트를 목표로 △원스톱 취·창업 지원시스템 구축 △체계적인 진로지도 강화 △맞춤형 취업지원 강화 △지역산업 연계 체제 구축 등을 추진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10년 취·창업 교육 및 지원 전용공간인 취업·창업센터를 건립하고 차별화된 취업교육과 지속적인 취업 노력을 기울여 2016년 63.6%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2013~2016년 4년 연속 대구·경북지역 재학생 1만 명 이상 5개 대형대학 중 가장 높은 취업률도 보였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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