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가 올해도 해외현지 졸업식을 시행했다. <사진> 계명문화대는 지난 2015년부터 해외취업학생들을 위해 해외현지 졸업식을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 12일 호주 시드니에서 12명을 위한 졸업식을 진행했으며, 다음날인 13일에는 퀸슬랜드 북부의 관광도시 케언즈시에서 18명의 학생들을 위해 각각 졸업식을 개최했다.

특히, 계명문화대학교 박명호 총장은 국내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해외취업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을 위해 직접 해외 현지로 찾아가 졸업생들을 만났다.

시드니 졸업식에 참석한 유아교육과 졸업생인 이주영 씨(22·여)는 “그동안 학교에서 필리핀 해외어학연수와 영국에 글로벌 현장학습(16주)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어학과 해외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해외취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기회가 주어진 만큼 호주에서 유아교육자격취득과정Ⅲ를 마치고 시드니에서 차일드케어센터에서 경력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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