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해각서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의 동서 주요 도시인 낙푸르와 뭄바이를 연결하는 총연장 701㎞, 총사업비 70억 달러(한화 7조 원) 규모의 `낙푸르-뭄바이 고속도로` 사업 시행을 위한 것이다. 도공은 `낙푸르-뭄바이 고속도로`의 교통량, 공사비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단계 건설, 구간별 발주계획 등 최적의 사업시행 방안에 대한 기술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건설, 운영·유지 관리, 연구개발 등의 정보 및 인적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과 인도는 지난해 6월 재무장관회의에서 100억(한화 약 10조원) 달러 규모의 인프라 건설 지원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으며, 파드나비스 마하라슈트라주 총리는 숙원사업인 `낙푸르-뭄바이 고속도로`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