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점식 남구청장 “선후배 공직자들에 감사”

33년 공직생활 마감 퇴임식

포항시 이점식 남구청장이 20일 구청 회의실에서 33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퇴임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퇴임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수고한 이점식 남구청장에게 따뜻한 축하의 마음을 담은 박수를 보냈다.

이 청장은 지난 1986년 5월 영일군 내무과에 행정 7급으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딛은 후 맡은 바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시민들을 위하는 애민정신으로 업무를 이어갔다. 이후 탁월한 행정능력을 인정받아 주요 요직을 거쳐 지난 2015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2017년 1월에 남구청장으로 부임해 지금까지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이점식 남구청장은 “아직 지진과 관련해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 퇴직을 하게 돼 남아있는 동료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출수 없다”며 “진심으로 선후배 공직자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퇴임 소감을 밝혔다.

/전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