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 내 건설교통과와 세무과가 오는 26일부터 새건물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20일 포항시 북구에 따르면 주말인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육거리 삼성전자㈜ 빌딩으로 두개 부서가 이주작업을 한다. 2차 이전을 통해 북구청 건설교통과는 새건물 5층, 세무과는 7층에 입주하게 된다.

북구는 지난해 11월 15일 지진과 지난 11일 여진으로 기존 낙후한 북구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됨에 따라 당초 이사계획보다 앞당겨 2차 이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자치행정과와 산업과는 같은 건물로 이주작업을 완료해 정상업무를 보고 있다.

현 북구청사에 남은 민원토지정보과와 복지환경위생과, 건축허가과는 구 포항시체육회관을 철거한 자리에 임시건축물이 완공되면 이전할 예정이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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