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대구대<사진>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 개발과 진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생에게 해외 연수 경험을 지원하는 `파란 사다리` 사업의 대구·경북권역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대구대는 올해 정부지원금 3억 800만원과 대학 대응자금 1억 2천만원을 투입해 재학생 가운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저소득층 학생 64명과 타 대학 학생 16명을 선발해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교내 집중영어캠프, 교내 특강, 파견학교별 오리엔테이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해외 연수 적응을 위한 집중 교육을 받는다. 또 해외 연수 이후 활동결과 발표와 간담회를 통해 서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성화 대구대 국제처장은 “이번 사업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미래 꿈과 열정을 펼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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