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작년 12월 동향 분석

지난해 12월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 모두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하대성)가 조사한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중 수신(11월 +1천396억원 → 12월 +51억원)과 여신(+2천953억원 → +244억원) 모두 증가폭이 축소됐다.

금융기관 수신은 예금은행이 감소폭을 크게 확대시킨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전월과 비슷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예금은행의 경우 요구불예금이 감소로 전환되고 저축성예금은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금융기관 여신은 예금은행이 감소로 전환되고 비은행금융기관도 증가폭이 축소됐다. 예금은행은 기업대출이 큰 폭의 감소로 전환되고, 비은행금융기관도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김재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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