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공동… 1기 45명 출범
전문기술·인성교육 지원
6개월마다 모집

지역 저소득 청소년에게 전문기술교육과 인성교육을 토대로 한 자립지원사업이 시작된다.

대구시와 국제로타리3700지구(총재 손병갑)는 지역의 저소득 청소년 45명을 모집해 6개월간의 전문기술교육과 인성교육을 토대로 한 자립지원사업인 글로벌해피프로젝트 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제로타리3700지구의 후원으로 시작한 이번 사업은 1기 출범을 시작으로 6개월마다 청소년들을 모집해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아동양육시설 입소자, 소년소녀가장,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고등학생 이상의 저소득 청소년으로 지난 1월 참여자 모집에 총 60여명의 청소년들이 신청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45명의 청소년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청소년들은 6개월 간 200만원 상당의 전문기술교육과 인성교육을 지원받게 되며,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로타리 회원들이 후견인이 돼 교육 후에도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문기술교육은 제과제빵(바리스타 포함), 뷰티(미용, 네일아트), 요리(한식, 중식, 양식, 일식) 등 세분야로 전문학원에 위탁해 취업에 필요한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시는 수료 청소년을 대상으로 3개월간 해당기업에 매월 8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인턴십도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는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053-473-4154) 또는 로타리 사무국(053-473-3700)에 하면 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