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는 지역경기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나선다.

올해 영주시의 신속집행 사업비 규모는 4천622억원으로 행정안전부 목표인 55.5%보다 높은 60%인 2천773억원을 상반기 신속집행 자체목표로 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서민경제의 어려움과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상반기 고용 불확실성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3월 말까지 일자리사업 예산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시는 일자리 사업, SOC 사업, 경제 활성화 사업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사업별 설계, 입찰, 선금지급 여부 등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대책을 수시로 점검해 집행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입찰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방안과 적격심사 기간단축, 선급금 최대 집행, 목표액 달성도에 따라 우수부서 포상 등 상반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안도 적극 검토해 추진한다.

김재광 부시장은 “일자리 사업은 1분기 집행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SOC 사업도 철저한 안전관리와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