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봄철을 앞두고 상주시는 산불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산불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산불 없는 상주시` 전단을 제작해 지역 전 가구에 배포하는 등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최근 산불 예방 홍보 전단 5만부를 만들어 가정, 마을회관, 노인회관, 영농교육장, 각종 행사장, 학교 등에 전달하고 산불의 주원인인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등의 소각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시에서 제작한 홍보 전단에는 산림과 100m 이내에서는 논·밭두렁과 쓰레기 등을 절대 태우지 말 것과 실수로 산불을 낼 경우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는 것, 그리고 그동안 산불을 낸 사람의 처벌 사례 등이 담겨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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