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등 11곳서 행사
쌀·곶감·한우 등 큰 호응

▲ 상주시가 부산 연제구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가 설을 앞두고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큰 성과를 올렸다.

상주시는 지난 1월 12일부터 2월 13일까지 21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서울과 부산 등 11곳에서 `설맞이 상주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지역 우수농산물을 홍보하고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상주시는 이번 행사 결과 방문 판매 8억3천200만원, 직판행사 3억8천900만원 등 총 12억2천1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직판행사는 설맞이 제수용품과 선물 구입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상주시 주요 농특산물인 쌀, 곶감, 한우, 사과, 배 등 제수용품과 벌꿀, 천마, 오미자, 잡곡류, 건채류 등 다양하고 우수한 선물용 가공제품을 선보여 서울과 부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홍보 및 판매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홍보 책자와 안내문을 출향 인사들에게 발송하고,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등 홍보를 강화한 결과 13개 업체로부터 농특산물 8억3천200만원 상당을 사전 주문받기도 했다.

행사 중 1월 12일~1월 18일까지 7일 동안은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에서 `상주시-대구백화점 상생상주농특산물전`을, 1월 26일~2월 9일까지는 공영iM홈쇼핑에서 상주곶감 홍보판매 행사를 가져 전국에 상주곶감을 홍보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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