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보건소는 19일부터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만성질환자, 비만자 등 건강고위험군에 속한 시민 60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강화 프로그램 `내몸에 딱! 건강체중교실`, `튼튼탄탄 건강관리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성인병 고위험질환군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운동실천과 영양섭취 교육은 물론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건강증진실에 비치된 15종의 운동기구를 이용해 올 12월 말까지 연중 운영하는데 월 단위로 접수가 가능하다.

특히,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성질환 및 비만군으로 나눠진 6개 팀의 소그룹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간호사·영양사·운동지도사 등 전문인력이 투입돼 개인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건강, 영양, 운동처방 등에 관한 교육도 병행한다.

신동국 상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만성질환의 원인은 일상생활 속 식습관과 운동부족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영양관리, 전문 신체활동 프로그램운영 등으로 시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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