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일 입장료 40% 할인
총 31대 전시품·체험 다양

▲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전경.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제공

【경주】 경주문화엑스포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설연휴를 맞아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의 할인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은 현장구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성인 및 어린이 입장료를 1만5천원에서 9천원으로 40% 할인한다.

정트아트와 트릭아트를 이용해 변신자동차 또봇을 표현한 박물관으로, 지난해 5월말 경주엑스포공원 내 장보고관에 문을 열어 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뮤지엄 내에 전시된 전시품은 총 31대에 이르며 관람객들은 로봇 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의 모션을 인식해 로봇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션인식 체험, 드라이빙 체험, 드라이빙 배지 만들기, 또봇 장난감 조립하기, 레고 조립하기 등 체험거리가 다양하다.

정크아트(Junk Art)는 일상생활에서 생긴 폐품을 소재로 재활용(리사이클)해 예술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의 로봇들은 폐자동차를 활용해 또봇 속 로봇들을 재현했다.

전시장 입구에 세워진 대형 로봇은 폐자동차 10대 분량의 부품으로 만든 것으로 크기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한다.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김은희 대표는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또봇을 정크아트로 표현한 곳은 전 세계에 이곳 하나 뿐이며 경주지역 뿐 아니라 수도권, 부산, 대구 등 일부러 찾아오는 타지역 관람객들의 비율이 높은 편”이라며 “주 관람객인 4세에서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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