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이재민을 위한 합동 차례상이 마련된다.

포항시는 이재민들이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흥해체육관 대피소에 합동 차례상을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합동 차례상은 흥해청년회의 협조를 받아 제수용품과 음식 등을 준비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인원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합동 차례를 통해 설 명절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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